1. 잘되는 도장이란??
내가 생각하기엔 잘되는 도장이란 적어도 200명 이상을 뜻합니다. 잘되는 음식집에서는 맛이 있기 때문이고 잘 팔리는 제품에는 그만한 가성비와 제품의 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럼 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모인다는 것은 그만한 비법이 있습니다. 태권도를 잘 가르치면 되지라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몇 년 걸려 잘 되는 것이랑 단순히 몇 개월 만에 잘되는 것 중 어는 것을 택하겠습니까? 요즘처럼 아이들이 줄어드는 추세에 200명의 기준이 내가 생각하였을 때 그 정도인 것 같습니다.
2 잘되는 도장은 왜 잘되는 것인가?
200명이 넘는 아이들을 어떻게 모았을까? 내가 이곳저곳을 많이 본 결과 첫 번째 순위는 위치입니다. 학교 앞 아파트단지 안 경쟁이 심하지 않은 곳 이곳이 자리 중 S급입니다. 이렇게 적어서 이게 무슨 말이지?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도장을 인수하거나 차리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될까요? 바로 홍보입니다. 그럼 일일이 홍보 전단지를 돌리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이 나을까요? 제일 좋은 것은 지나가다가 발견할 수 있는 인접성입니다. 그다음 홍보 및 카페 글 올리기입니다. 도장에 찾아가기도 어려운 곳에 있다면 굳이 찾아가지는 않은 것입니다. 그러려면 학교 앞 매일 통학할 때 지나다는 곳입니다. 언제든지 들리기 쉽고 지나가다가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이것저것 다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기 때문에 태권도안에 한번 들어가서 상담받아 볼 내? 이렇게 말문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됩니다. 그다음은 아파트 단지 내 도장입니다. 도장하시는 분들은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상 운행에 골머리를 아파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이면 운행을 해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 많이 아이들의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니다. 세 번째는 경쟁이 심하지 않은 곳입니다. 간혹 어떤 곳은 경쟁이 심해져 교육비 또는 장난감으로 유혹하며 장난을 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러면 태권도의 위상도 떨어지고 교육의 질도 떨어지기 때문에 경쟁이 너무 심한 곳을 가는 곳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런곳에 자리를 어떻게 구하나는 의문심이 먼저 듭니다. 저도 이곳저곳 자리를 알아보고 돌아다녀봤지만 시간이 짧게 또는 길게 걸릴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단추를 잘 끼워야지 마지막 단추를 잘 끼우듯이 위치를 처음에 잘 못 잡고 들어가면 처음에 엄청 고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3. 내 도장이 잘되려면?
자신의 도장이 잘 되려면 아까 설명한 자리를 잡고 자신만의 잘하는 것을 하나씩 만들어야 됩니다. 저곳은 품새를 잘하네 저곳은 겨루기를 잘하네 저곳은 인성교육이 잘 되어 있네 등등 자신만의 도장의 특징을 잘 살려야 됩니다. 그리고 항상 웃는 얼굴 에너지 넘치는 모습 겸손한 모습까지 갖춘다면 부모님들은 당연히 태권도장을 보내 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자식처럼 아이들을 봐준다면 안 좋아하시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아이들을 지도할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또는 연애하는 분처럼 아이들을 사랑해 준다면 아이들이 자신은 더 좋아해 줄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모든 분들 다 아이들을 한 번 더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