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에 대한 교육 및 마음가짐
요즘은 날씨가 너무 뒤죽박죽입니다. 어떤 날은 엄청 무덥게 덥기도 하고 어떤 날은 갑자기 추워졌다가 지금은 장마가 시작되어 버렸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면 처지기 십상이고 게을러집니다. 또 날씨가 너무 추우면 움츠려 들고 밖에 나가기 싫어집니다. 비가 오면 기운도 없고 기분도 우울해집니다. 어른들도 그렇듯이 아이들은 특히 날씨에 대한 영향이 큽니다. 요즘 아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온라인 수업과 핸드폰게임, 미디어의 많은 노출로 인해 실내의 생활을 좋아하며 학교를 조금이라도 힘들면 안 가려고 하고 힘듦을 이겨내는 법이 약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날씨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비가 온다고 출근을 안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또는 '날씨가 너무 더운 여름이 되어서 부모님이 해야 될 일을 안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렇게 질문을 던져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생각하게 됩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덥다고 게을러지면 안 되겠구나 우리도 해야 할 일을 해야 되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날씨가 흐린 날 아이들이 잘 이겨내고 왔다고 칭찬을 해주고 깜짝 이벤트처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시켜줍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날씨에 대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결석률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2. 흐린 날씨나 비 오는 날씨에 수업하는 방법
날씨가 흐린 날에는 아이들도 기분이 우울해져 있고 처져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게 땀 빼는 수업은 잘 안 합니다. 안 그래도 기분이 안 좋은데 너무 덥게 땀 흘리고 가면 기분이 더 안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레그레이션 수업을 10분 동안 집에 갈 때 하고 마무리해줍니다. 그러면 흐린 날씨에 아이들이 에너지 넘치게 집에 가곤 합니다.
3. 날씨가 너무 더울 때
날씨가 너무 더우면 아이들이 처집니다. 기합소리가 괜스레 작아지고 아이들도 느릿느릿해집니다. 물론 땀을 흘려 수련하는 날은 상관없겠지만 일반수업일 때는 에어컨을 틀어서 도장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밖에도 더운데 도장이 시원하면 들어오고 싶겠지요. 너무 더울 때는 도장 안을 시원하게 하여서 수업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4. 마무리
수업에 정답은 없습니다. 날씨가 힘들어도 지도자가 수련생에게 마인드 교육만 잘 시킨다면 어떤 수업이든 다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유치부 아이들에게는 아직은 어려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 적힌 방법대로 비 오는 날엔 아이들을 레크리에이션을 하니 유치부 아이들 결석이 없었습니다. 그때 어찌나 뿌듯하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장마 이런 날엔 한 번씩 하도록 하고 너무 강도를 높게 수업을 안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수업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에 참고하셔서 모두 다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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